구주모 대표·손종호 회장 동참 오는 18일 산타원정대 발대식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 산타원정대 캠페인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는 캠페인 주관 기관 대표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 손종호 후원회장과 경남도민일보 구주모 대표이사가 산타로 동참했다.

이들은 8일 경남도민일보 6층에서 산타원정대 캠페인 참여를 약속했다.

손 회장은 "주관 기관 관계자로서 앞선 여러 산타를 만나며 많은 감명을 받았고 꼭 한번 동참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좋은 기회가 생겨 참여하게 됐다"며 "직접 산타가 되고 보니 아이들에 대한 책임감도 느껴지고 큰 힘이 돼야겠다고 한 번 더 다짐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아이들에게 큰 꿈을 가지라고 주문했다.

8일 산타원정대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한 경남도민일보 구주모(오른쪽) 사장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 손종호 후원회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구 대표는 "2015년 힘들었다면 2016년은 우리 산타가 있으니 조금 더 나아질 것"이라며 "희망은 언제나 우리에게 힘을 준다. 희망을 잃지 않고 힘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예전에는 공부만 좇았는데 공부 외에 하고 싶은 것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큰 꿈을 가지되 가장 우선은 건강이다. 건강해야 공부도 할 수 있고 나눔도 베풀 수 있는 것"이라고 당부했다.

구 대표와 손 회장은 이날 산타복을 입고 눈송이와 얼음을 뒤집어쓰는 아이스버킷 챌린지도 진행하며 산타원정대 발대식을 기약했다.

산타원정대 발대식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창원 성산아트홀 앞에서 열린다. 이날 발대식에는 산타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산타원정대는 지역 저소득 가정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고 지속적인 도움을 주는 후원자를 모집하는 캠페인이다. 아이들에게 따뜻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길 원하는 도민은 누구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055-237-9398)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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