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귀남(변호사)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선거대책본부장이 창원 마산회원 선거구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하 본부장은 22일 〈경남도민일보〉와 만난 자리에서 "무상급식 중단의 주역인 윤한홍 새누리당 후보에 대한 강한 문제제기가 필요하다는 시민사회 요구가 있었고 더민주 선거를 지휘하는 선대본부장으로서 책임감도 느껴 출마 결심을 굳혔다"고 말했다.

지난 2004년 총선부터 내리 세 차례 이 지역에 도전한 하 본부장은 그간 개인 사정을 이유로 출마를 고사해 왔다.

더민주는 강삼재 전 의원을 접촉하는 등 대안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했으나 마땅한 후보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창원 5개 선거구 중 더민주 후보가 없는 곳은 마산회원이 유일하다.

현재 새누리당은 윤한홍 전 경남도청 행정부지사가 현역인 안홍준 의원을 경선에서 꺾고 본선에 안착한 상태며, 야권 후보로는 국민의당 안성오 도당창당준비위원회 부위원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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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오전 창원시청 브리핑룸에서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후보와 정의당 노회찬 후보간 야권단일화 논의 시작 선언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을 마친 후 더불어민주당 하귀남 마산회원구 위원장이 문재인 전 대표에게 4.13 총선 출마를 밝히며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박일호 기자 iris15@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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