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현안 5개·신규 11개 사업
예산 반영·대선 공약화 힘 모아

의령군은 국민의힘 조해진(밀양·의령·함안·창녕) 국회의원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국비 확보에 나섰다.

오태완 군수 주재로 지난달 31일 열린 간담회에는 간부 공무원이 참석해 의령군 주요 현안사업과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대상 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확보 추진전략을 논의했다.

오 군수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가져오려면 국비 확보를 통한 신속한 현안사업 추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내년도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조 의원을 비롯한 참석자들의 고견과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의령군 핵심 현안사업은 △국도 20호선(의령∼정곡) 4차로 확장 △친환경골프장 확장 △합강권역 관광벨트 구축 △국립국어사전박물관 유치 △부림일반산업단지 조성 등이다.

▲ 의령군과 조해진 국회의원이 지난달 31일 오전 정책간담회를 열고 내년도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의령군
▲ 의령군과 조해진 국회의원이 지난달 31일 오전 정책간담회를 열고 내년도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의령군

더불어 주요 국비보조사업은 △의령 동부 실내체육관 건립 △의병박물관 제2전시관 증축 △부림 버스 공영차고지 지원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노후 상수관망 정비 등 신규사업 11건, 201억 원 규모다.

군과 조 의원은 정례 만남을 이어가며 이들 사업을 진행하는데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조 의원은 "지역 현안 사업에 깊이 공감한다. 의령군과 뜻을 모아 논의한 사업들이 안정적으로 추진되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며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의령 핵심 사업이 반영되도록 관계 부처, 기관과 소통하며 꼼꼼히 챙기겠다. 또, 지역 숙원사업이 대선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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