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한 병원에서 2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경남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17일 오후 5시 기준(전날 오후 5시 이후) 43명이었다.

지역은 △양산 29명 △창원 11명 △김해 1명 △함안 1명 △진주 1명이다.

감염 경로는 △양산 소재 의료기관 24명 △함안 소재 제조회사(2) 관련 2명 △양산 소재 보육·교육 시설 관련 1명 △도내 확진자 접촉 12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2명 △조사 중 2명이다.

양산 24명은 '양산 소재 의료기관' 관련 확진자다.

지난 16일 '양산 소재 의료기관' 입원 환자 1명과 종사자 1명이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해당 의료기관 종사자 142명, 환자 470명, 가족·지인 2명을 검사했다.

그 결과 환자 23명, 종사자 지인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578명은 음성, 12명은 미결정 판정으로 재검사 하고 있다.

해당 병원은 외래 진료와 신규 입원을 중단하고 임시 폐쇄 중이다. 방역 당국은 심층 역학 조사를 하고 있다.

양산 1명은 '양산 소재 보육·교육 시설' 관련 확진자다. 학생이며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65명이다.

양산 2명은 부산 확진자 1명의 지인, 또 다른 2명은 각각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다.

창원 10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창원 1명은 증상이 있어 검사한 결과 양성이었다.

함안 1명, 김해 1명은 '함안 소재 제조회사(2)' 관련 확진자다. 각각 종사자 가족이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14명이다.

진주 1명은 증상이 있어 검사한 결과 양성이었다.

경남 누적 확진자는 1만 798명, 입원 환자는 458명, 누적 사망자는 33명이다. 검사 중인 의심 환자는 3510명, 자가 격리자는 5448명이다.

도내 백신 1차 접종률(16일 오후 6시 기준)은 인구 대비 69.1%다.

이날 0시 기준 전국 추가 확진자는 2008명이었다. 최근 일주일 하루 확진자 수는 1865명-1755명-1433명-1497명-2080명-1943명-200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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