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회사' '김해 요양 시설'에서 집단 감염이 일어났다.

경남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22일 오후 5시 기준(전날 오후 5시 이후) 75명이었다. 이는 지난 6일 97명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지역은 △창원 27명 △거제 25명 △김해 15명 △양산 3명 △창녕 2명 △진주 1명 △함안 1명 △통영 1명이다.

감염 경로는 △거제 소재 회사 관련 22명 △김해 소재 요양 시설 관련 13명 △창녕 소재 회사 관련 2명 △함안 소재 제조회사(3) 관련 2명 △창원 소재 회사(3) 관련 1명 △도내 확진자 접촉 26명 △조사 중 6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2명 △수도권 관련 1명이다.

거제 22명은 '거제 소재 회사' 관련 확진자이며 모두 종사자다.

지난 21일 종사자 1명이 증상이 있어 검사한 결과 양성이었다. 방역 당국은 해당 회사에 임시 선별 검사소를 설치해 종사자 425명을 검사했다. 그 결과 22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회사는 작업을 임시 중단했다. 방역 당국은 현장 임시 선별 검사소에서 추가 접촉자를 검사하고 있다.

거제 3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며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김해 13명은 '김해 소재 요양 시설' 관련 확진자다. 8명은 입소자, 5명은 종사자다.

지난 15일 김해 소재 요양 시설 입소자 1명이 다른 병원 진료를 위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해당 시설 입소자 23명, 종사자 21명을 검사했다. 15일 종사자 1명, 입소자 1명이 추가 확진했다. 

방역 당국은 해당 시설 격리 조처와 함께 3일마다 입소자·종사자 전수 검사를 했다. 19일 입소자 3명, 종사자 1명, 20일 입소자 1명이 추가 확진했다. 그리고 13명이 격리 중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모두 21명(입소자 14명, 종사자 7명)이다. 해당 시설은 격리 조처를 11월 5일까지 2주간 연장했다.

김해 2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창원 1명은 '창원 소재 회사(3)' 관련 확진자다.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22명이다.

창원 21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창원 5명은 감염 경로 조사 중이다.

양산 2명은 경북 확진자의 접촉자, 양산 1명은 본인이 희망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창녕 2명은 '창녕 소재 회사' 관련 확진자이며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32명이다.

진주 1명과 함안 1명은 '함안 소재 제조회사(3)' 관련 확진자이며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64명이다.

통영 1명은 경기도 확진자의 접촉자다.

경남 누적 확진자는 1만 2526명, 입원 환자는 320명이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37명이다. 검사 중인 의심 환자는 3593명, 자가 격리자는 2510명이다. 

도내 백신 접종률(21일 오후 6시 기준 인구 대비)은 1차 78.9%, 완료 68.1%다. 

이날 0시 기준 전국 추가 확진자는 1440명이었다. 최근 일주일 하루 확진자 수는 1618명-1420명-1050명-1073명-1571명-1441명-144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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