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박완수·윤한홍 '성과'
정비·안전시설 확충 예산 갖춰

경남지역 국회의원들의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확보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김태호(국민의힘·산청함양거창합천) 의원은 6일 지역구 4개 군 현안 해결과 재난 안전 확보에 쓰일 특교세 7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산청에는 △산청읍 내리한밭마을 도로정비 공사 10억 원 △생비량면 장란지구 하수관로 설치사업 3억 원 △생비량면 사대세천 정비 공사 3억 원 △신등면 율곡세천 정비 공사 3억 원 등 총 19억 원이 반영됐다.

함양에는 △마천면 등구마을 재해취약하천 정비사업 9억 원 △병곡면 월암마을 재해위험하천 정비사업 9억 원 등 총 18억 원이 확보했다.

거창에는 △함양읍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 10억 원 △북상면 갈계지구 재해예방사업 10억 원 등 20억 원, 합천에는 △합천읍 정수장 위생관리 개선사업 3억 원 △율곡면 율진 학산마을 상습침수지역 개선사업 17억 원 등 총 20억 원을 마련했다.

박완수(국민의힘·창원 의창) 의원은 지역구 내 문화체육시설 개선, 도로 신설 등 10개 사업에 총 33억 원을 확보했다.

10개 사업은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 △명곡동 하남천 덱로드 설치 △봉곡운동장 축구장 정비공사 설치 △중동 내동천 덱로드 설치 △팔룡농산물도매시장 아케이드 설치 △내동천 산책로 보행등 설치 △북면 감계지구 우리동네 치유 숲길 편의시설 설치 △대산면 소로 3-35, 36호선 개설 △동읍 자여초교 어린이보호구역 정비 △죽동천 하류 제방(농로) 정비 등이다.

박 의원은 "보다 다양한 사업에 많은 예산을 확보하고자 행정안전부와 긴밀하게 협의해 왔다"면서 "이를 계기로 지역 문화시설, 산책로와 체육시설을 개선하고, 어린이 교통안전 시설도 확충하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윤한홍(국민의힘·창원 마산회원) 의원은 메트로시티 등 대단위 아파트 입주자 증가로 교통체증이 심화한 석전지하차도 주변 차로 확장 공사비 8억 원을 포함해 총 16억 원을 확보했다.

석전지하차도 주변은 기존 3차로를 4차로로 확장해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유턴 차로를 추가 설치해 편의성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소계시장 도로시설물과 봉암수원지 덱 교체에 쓰일 예산도 각각 3억 원, 2억 원 확보했다. 재난 예방 명목으로는 상습 침수 구간인 광려천북로202 일원 도로 침수 예방사업 1억 원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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