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6학년 어린이 첫 개인전
12일까지 김해 갤러리 나무

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가 첫 미술 개인전을 열어 눈길을 끈다. 김해에 사는 이채윤 초등학생이 7일 '채윤이는 13살'이라는 제목으로 개인전을 열었다. 전시는 오는 12일까지 김해시 대성동 김해향교 앞 갤러리 나무에서 열린다.

이채윤 학생은 이번 개인전을 무척 기다린 전시라고 소개했다. "6살 때부터 13살 지금까지 저의 성장 사진과도 같은 작품들입니다. 저의 꿈은 호텔 주인이며, 6살 때부터 그림을 그리며 어려움을 극복하는 법, 대회 때 집중하는 법, 여러 감정을 표현하는 법을 배우며 꿈을 이루기 위해 성장해가고 있습니다."

▲ 이채윤 작 'My forest 11살 채윤이'.<br /><br /> /갤러리나무
▲ 이채윤 작 'My forest 11살 채윤이'. /갤러리나무

이번 전시에는 어린이로서 작업하기 쉽지 않은 50호짜리 그림도 있다. 그림 중에는 상황에 따라 자신의 이미지를 캐릭터화해서 그린 것도 눈에 띈다.

주최 측은 "어린이 감성의 그림을 여러 지역 사람들과 재밌게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전시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시 의도를 밝혔다. 문의 010-4529-9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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