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어린이모험놀이터 개장
아이들 디자인 설계에 반영

▲ 고성군이 18일 수남유수지생태공원 어린이모험놀이터를 개장했다. 놀이터에 온 어린이들이 신나게 뛰어놀고 있다.  /고성군
▲ 고성군이 18일 수남유수지생태공원 어린이모험놀이터를 개장했다. 놀이터에 온 어린이들이 신나게 뛰어놀고 있다. /고성군

고성군이 지난해 4월부터 주민들과 함께 추진해온 어린이모험놀이터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18일 수남유수지생태공원에서 어린이모험놀이터 개장식을 열었다.

고성군 제1호 어린이모험놀이터에는 △에어점핑돔 △집라인 △지네시소 △모래놀이장 등 다양한 놀이기구가 설치돼 어린이들로부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어린이모험놀이터는 주민과 행정기관의 소통·협력의 성과물로, 아이들과 고성군 주민들이 놀이기구 디자인과 제작과정에 직접 참여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 성취감을 높였다.

특히 기존 어린이 놀이시설은 플라스틱 위주로 획일적이고 안전만 강조해 아이들이 흥미를 느끼지 못했었지만, 어린이모험놀이터 놀이기구는 아이들이 직접 디자인한 모형을 제작하고 설계에 반영해 상상 속 놀이터를 현실로 끌어냈다.

이번 어린이놀이터 조성사업으로 수남유수지생태공원은 입구에서부터 아이들 웃음소리가 들리고, 가족이 쉴 수 있는 힐링 공간이 돼 활기가 넘치는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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