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원 골 결정력·돌파 뛰어나
김태윤 지난해에도 부름 받아
이찬욱 판단력·기동력 돋보여

대한축구협회 U20 대표 2차 소집 명단에 경남FC 선수 3명이 뽑혔다.

협회가 18일 누리집에 공개한 명단 25명 중에 공격수 서재원, 미드필더 김태윤, 수비수 이찬욱이 포함됐다. 이들은 오는 24일 경주로 소집돼 훈련을 받는다. 이들은 모두 지난해 말, 올 시즌에 대비해 영입한 신인이다.

▲ 서재원
                                            ▲ 서재원

지난해 자유계약(FA) 선수로 경남이 영입한 서재원은 부천FC U15를 거쳐 신평고를 졸업했다.

지난해 전국 고등축구리그 충남권역 6경기에 나서 5골 2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골 결정력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179㎝, 70㎏의 날렵한 체구로 순간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력과 드리블 능력이 뛰어나다.

김태윤과 이찬욱은 경남의 U18인 진주고 출신이다. 지난해 3월 경남이 구단 사상 처음으로 준프로계약을 맺었던 선수로, 지난해 진주고가 16년 만에 전국 규모 축구대회에서 우승할 때 주역이었다. 진주고는 지난해 7월 추계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에서 우승했다.

▲ 김태윤
                                            ▲ 김태윤
▲ 이찬욱
                                            ▲ 이찬욱

김태윤은 지난해 발표된 '2022 AFC U20 아시아컵 예선' 대비 1차 국내훈련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2019년에는 U16대표로 UEFA U16 대회 2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2선 중앙을 비롯해 측면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로 드리블, 슈팅, 찬스 메이킹 등 공격수에게 필요한 능력을 모두 갖췄다.

지난해 진주고 주장을 맡았던 이찬욱은 빠른 판단력과 기동력을 갖추고 있으며 패싱 능력도 뛰어나다.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 등 다양한 수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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