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기업 위한 스튜디오
인터넷용 콘텐츠 제작 등 지원
지역 기업 26곳…107건 제작해

경남 도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공유 스튜디오 온드림' 활용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두의경제 사회적협동조합은 24일 '경남 사회적경제기업 온라인 콘텐츠 제작 공유 스튜디오 사업'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이 사업은 경남 사회적경제 온라인 시장진출 기반 조성이 목적이다. 성과공유회는 스튜디오 촬영 시연, 기업지원 영상상영, 사업성과 보고, 스튜디오 활성화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한국남동발전이 경남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지원한 1억 5000만 원으로 공유스튜디오 기반 시설을 구축했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공유 스튜디오 온드림 공간을 무상으로 지원했다.

▲ 모두의경제 사회적협동조합이 24일 '경남 사회적경제기업 온라인 콘텐츠 제작 공유 스튜디오 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있다.  /모두의경제 사회적협동조합
▲ 모두의경제 사회적협동조합이 24일 '경남 사회적경제기업 온라인 콘텐츠 제작 공유 스튜디오 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있다. /모두의경제 사회적협동조합

온드림은 지난해 11월 소셜캠퍼스 온 경남센터를 김해, 진주 내 2곳에 마련했다. 경남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및 사회적경제 창업기업 대상으로 공유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온라인 시장진출 역량강화를 지원했다.

그 결과 경남 사회적경제기업 77곳이 장비 활용 교육 수강 후 온드림을 이용했다. 또 온라인 콘텐츠 제작 단계별 교육으로 온라인 홍보·판매 실력을 쌓아나갔다.

모두의경제는 이 사업으로 사회적경제 전문 마케터 10명을 양성했다.

또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26곳이 제품 홍보사진·영상, 콘텐츠 제작, 라이브 커머스 등 지원사업으로 콘텐츠를 107건 제작했다. 참여한 기업들은 이 콘텐츠를 스마트 스토어 입점에 활용하고 있다.

/주성희 기자 hear@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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