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남도민일보 대외협력팀장 민병욱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이종훈(사진·52) 후원회원은 현재 창원시 기후환경정책관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이종훈 후원회원.
이종훈 후원회원.

기후환경정책관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창원형 환경정책 개발과 국내외 기관·단체·시민과 연대협력으로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기후위기 극복하고자 다양한 업무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산업도시인 창원시가 기후위기와 탄소 중립, 환경분야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자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라고 합니다.

그는 2006년부터 2012년까지 녹색경남21추진협의회 사무처장, 2012년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총장으로, 2014년 수원시기후변화체험교육관 국장, 2016년부터 창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으로도 활동했습니다.

이종훈 후원회원은 최근 창원시 진해구 석동정수장 유충 문제로 바쁜 나날을 보냈다고 합니다. 또 내년에 준공될 예정인 창원시 환경교육센터에 발맞춰 환경부 환경교육도시 인증을 위한 준비 작업, 탄소 중립 이행과 관련된 일에 힘을 쏟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 밖에도 지역 단체나 기관에서 기후위기와 관련한 탄소 중립,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발표 요청도 많이 들어온다고 하시네요. 몸은 조금 힘들지만, 갈수록 기후위기에 대한 시민들의 감수성이 예민해지는 것 같아서 '기분 좋은 피곤'으로 여기고 일정만 되면 가신다고 합니다.

그는 어떻게 이동할까요? 기후환경정책관답게 누비자 등 자전거 타기를 좋아하시고, 먼 거리는 대중교통과 전기차로 이동한다고 합니다. 오~ 역시! ^^b

경남대학교에서 경제학과 연안역통합관리를 공부한 이종훈 후원회원이 사회에 나와서 환경 관련 일을 하게 된 계기가 뭐냐고 물었더니 "1992년 졸업하고서 마산YMCA 간사로 환경의 날 행사를 담당했던 게 인연이 됐기 때문입니다"라고 하셨습니다.

경남도민일보가 어떤 걸 집중해서 취재하면 좋겠냐고 물었더니 "지역의 지속가능발전 관련 기획 연재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창원특례시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생태교통연맹(EcoMobility Alliance)의 초대 및 2기 의장도시를 맡아 생태교통정책을 국내외에 전파해 생태교통 확산에 큰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도시입니다. 걷기와 자전거, 대중교통은 교통 분야의 탄소 중립 정책의 가장 중요한 정책입니다. RE100(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캠페인)과 ESG 경영 등 지역 기업의 탄소 중립 과제에도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셨으면 합니다"라는 답이 돌아왔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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