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오전 10시 45분 하동군 정량면 한 국도 재포장 공사 현장에서 토사·골재 운반용 특수 화물차 운전자인 50대 ㄱ 씨가 차 적재함 문 사이에 끼어 숨졌다. 사진은 사고가 난 특수 화물차 모습. /독자
지난 22일 오전 10시 45분 하동군 정량면 한 국도 재포장 공사 현장에서 토사·골재 운반용 특수 화물차 운전자인 50대 ㄱ 씨가 차 적재함 문 사이에 끼어 숨졌다. 사진은 사고가 난 특수 화물차 모습. /독자

국도 재포장 공사 현장에서 작업하던 50대가 특수 화물차 적재함 문 사이에 끼어 숨졌다.

하동경찰서는 지난 22일 오전 10시 45분 하동군 정량면 한 국도 재포장 공사 현장에서 토사·골재 운반용 특수 화물차 운전자인 50대 ㄱ 씨가 숨졌다고 밝혔다.

ㄱ 씨는 공사 현장에 아스팔트 콘크리트를 내려주고 적재함 속 남은 재료를 걷어내고 있었는데, 다른 도로포장 건설기계가 후진하다 부딪히면서 적재함 문 사이에 끼었다.

ㄱ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

경찰은 업무상 과실 치사 혐의 적용을 염두에 두고 공사현장 관계자와 도로포장 건설기계 운전자를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최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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