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로 출발 등 4개 노선...인근 주차 가능
유료 시내버스 운행·임시 주차장도 마련
사회적 약자 편의 도모·응급의료 체계 구축

창원시가 오는 24일 진해군항제 전야제를 시작으로 4월 3일까지 ‘주말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셔틀버스는 4개 노선이다. 블루라인은 공단로(성주동행정복지센터 주변)~안민터널~경화역~북원로터리를 오가는 노선(8.2㎞)이다. 버스 25대가 하루 총 125회 운행하며, 운행시간은 오전 9시~오후 9시다. 블루라인을 이용하려는 시민은 출발지인 공단로에 주차(3500면)할 수 있다.

옐로라인은 두산볼로로(두산에너빌리티창원 기숙사 주변)~장복터널~진해역~북원로터리 구간(9㎞)을 운행한다. 20대가 하루 총 100회 운행한다. 운행시간은 오전 9시~오후 9시 5분이다. 두산볼로로에 주차(3000면) 가능하다.

▲ 올해 벚꽃 개화가 예년보다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지난해 진해군항제를 찾은 관광객 모습. /경남도민일보 DB
진해군항제 모습. /경남도민일보 DB

레드라인은 해양공원~진해구청~경화역~중앙시장~북원로터리 코스(9.7㎞)다. 28대가 하루 총 140회를 운행한다. 첫·막차 시간은 오전 9시~오후 9시 10분이다. 장천제2부두에 주차(1000면)할 수 있다.

창원중앙역에서 출발해 남산터미널·안민터널·경화역을 거쳐 북원로터리까지 운행(16㎞)하는 직행버스도 있다. 버스 2대가 하루에 총 10회 운행한다. 첫차는 오전 9시, 막차는 오후 4시 40분이다.

유료 시내버스인 그린라인도 있다. 안의동~진해루~경화역~북원로터리를 오가는 노선이다. 16대가 오전 9시~오후 6시 운행한다. 요금은 일반인 기준 현금 1500원·교통카드 1450원이다.

주말 셔틀버스 운행일자는 일부 차이가 있다. 블루·옐로라인은 4월 2일 운행하지 않는다. 레드·그린라인과 직행버스는 주말에 모두 운행한다. 축제기간 주말에는 북원로터리-진해역-중앙시장-경화역-롯데마트 구간(4.3㎞)에 버스 전용차로를 적용한다.

평일 순환 셔틀버스도 있다. 해군교육사~경화역~진해역~북원로터리~남원로터리~해군교육사를 오가는 노선이다. 오전 10~오후 6시 운행하며, 간격은 20분이다. 요금은 무료다.

시는 축제기간 복개천 삼거리~여좌치안센터, 여좌치안센터~로얄빌리를 ‘여좌천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한다. 여좌삼거리~고운나래 어린이집, 진해여중~여좌사거리, 경화동 우진빌라트~두산위브 아파트 삼거리는 일방통행을 탄력적으로 적용·운영한다.

해군부대·학교·관공서 등에는 임시 주차장을 마련했다. 총 1만 4350면으로, 해군교육사령부와 4개 학교 주차장은 주말에만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이번 축제기간 공무원·자원봉사자 등 5850명이 행사 안전관리·교통 특별대책 관리 등 14개 분야에서 근무한다. 시는 휠체어·유모차·수어통역 등 사회적 약자 편의를 도모하고 응급의료 체계도 구축해 운영한다.

/이창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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