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 일요일 오전 8시 35분 첫 회
뉴스 유튜뷰 채널 '엠뉴' 동시방송
영상 그래픽 다양한 구성으로 10회 예정
"어려운 방산 분야 쉽고 재밌게 전달할 예정"

MBC경남이 새로운 형식으로 만든 방위산업 관련 프로그램 <밀톡>.

MBC경남이 새로운 형식으로 만든 방위산업 관련 프로그램 <밀톡> 첫 회가 4일 오전 8시 35분 시청자를 찾아간다. 10회로 계획된 이 프로그램은 자칭 '지상파 최초 방산 토크쇼'로 정보(인포메이션)와 오락(엔터테인먼트)을 접목한 인포테인먼트 방식으로 제작했다.

MBC경남 디지털뉴스팀 윤주화 팀장이 진행을 맡고, 국내 최고 방산 전문가 중 한 명인 한국국방안보포럼 신종우 전문위원과 국내 방위사업학 박사 1호인 한국방위산업연구소 최기일 소장이 고정 패널로 출연한다.매번 주제에 맞게 다양한 게스트를 초청해 심도 있는 방산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4일 방송하는 제1화  '폴란드는 왜 우리 무기를 사가나?'에서는 역대 최대 방산 수출 쾌거를 이룬 현대로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가 출연해 K2 전차와 K9 자주포 수출 뒷이야기를 나눈다.

MBC경남 방위산업 관련 프로그램 <밀톡> 예고편. /유튜브 갈무리
MBC경남 방위산업 관련 프로그램 <밀톡> 예고편. /유튜브 갈무리

기획과 진행을 맡은 윤주화 팀장은 "방위산업은 전문 분야인 만큼 다루기 어려운 소재지만, MBC경남이 쌓아온 노하우와 정보를 바탕으로 더 심도 있게 다뤄보고자 한다"며 "르네상스를 맞은 경남 방위산업을 널리 알리고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자 한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연출을 맡은 디지털뉴스팀 정영민 기자도 "그동안 MBC경남은 뉴스 유튜브 채널 '엠뉴'를 통해 꾸준히 경남방위산업 소식을 다양한 방식으로 전하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보안을 이유로 철저하게 베일에 싸여 있던 딱딱하고 어려운 국방·무기 이야기를 생생한 영상과 다양한 그래픽 등으로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게 우리에게 부여된 임무"라고 덧붙였다.

<밀톡>은 지상파와 함께 유튜브 채널 '엠뉴(@mbcnews7670)'에 동시 방송된다. 제작진은 유트뷰 채널에 방산 관련 궁금증을 댓글로 남기면 방송(밀톡 Q&A)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또, 편당 조회수가 10만 이상 나오면 댓글을 남긴 이들 가운데 추첨을 통해 프로그램 관련 기념품도 보낼 예정이다.

/이서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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