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국가산업단지 지정 50주년을 맞아 지역 연구기관·대기업 임원들이 신기술·차세대 기술 개발 동향을 발표했다.25일 열린 콘퍼런스에서는 한국전기연구원의 제조 인공지능·한국재료연구원의 미래모빌리티용 자석·현대로템의 수소전기트램·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항공엔진·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산업·LG전자의 Zero Lavor Home(가사노동 절감)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제조·모빌리티 분야, 스마트 기술 접목 성큼 = 김종문 한국전기연구원 강소특구기획실장은 ‘한·캐 제조 인공지능 적용 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김 실장은 적용사례로 창원 기업들이
"창원단감주·좋은데이·몽고간장·라쉬반 속옷·장모님치킨 등 할인 판매합니다."창원지역 기업·소상공인 제품이 최대 50%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된다.창원상공회의소(회장 최재호)가 25·26일 롯데백화점 창원점 본관 6층에서 창원지역 소비재 제품을 판매하는 '창원생산품 팝업스토어'를 연다. 이번 '창원생산품 팝업스토어'는 일상 속에 자리 잡은 창원지역 생산품을 소개하고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팝업스토어는 제21회 기업사랑 시민축제와 함께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무학(소주), 몽고식품(간장), 라쉬반코리아(남성용 속옷), 맑은내일(전통주),
루마니아 첫 SMR 발전소(소형모듈원전) 건설을 추진하는 루마니아 클라우스 요하니스 대통령이 두산에너빌리티의 SMR 제작 역량을 직접 확인했다.두산에너빌리티는 루마니아 클라우스 요하니스 대통령이 24일 경남 창원 본사를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요하니스 대통령을 비롯해 루마니아 외교부 루미니타 오도베스쿠 장관, 에너지부 세바스티안 이오안 부르두자 장관, 루마니아 원자력공사(SNN) 코스민 기차 사장, 루마니아 SMR 사업 발주처인 로파워(RoPower)의 멜라니아 아무자 사장 등 루마니아 정부·발주처 주요 인사들과
창원시 소재 글로벌 공작기계 제조기업 DN솔루션즈(옛 두산공작기계)는 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UBS증권을 공동 대표주관사로 선정하고 IPO(기업공개) 절차에 본격 착수한다.DN솔루션즈는 올해 1월 초 국내외 주요 증권사에 기업공개를 위한 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2월 말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그 결과로 대표주관사 3곳·공동주관사 2곳(한국투자증권·뱅크오브아메리카(BofA증권)을 선정했다. 회사는 글로벌 3위의 업계 위상과 해외 투자자 유치의 중요성을 감안해 국외 증권사도 주관사단에 포함했다고 설명했다.DN솔루션즈는 공작기계 업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창원공장 주력인 가전 분야 실적 호조에 힘입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1조 959억 원, 영업이익 1조 3354억 원을 달성했다.현재 주력사업인 생활가전이 역대 최대 매출과 두 자릿수의 기록적인 영업이익률로 글로벌 최고 수준 사업 경쟁력을 재차 확인했다.전사 매출액은 역대 1분기 가운데 최대다. 전사 영업이익은 1분기를 기준으로 2020년 이후 5년 연속 1조 원을 넘겼다.H&A(가전)사업본부는 1분기 매출액 8조 6075억 원, 영업이익 9403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2% 올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24일부터 27일까지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2024 이순신 방위산업전(YIDEX)'에 참가했다.올해 4회째를 맞이한 YIDEX는 해군과 창원시가 주관하는 해양무기체계 중심의 방위산업전으로 올해 40여 개국의 대표단과 국내외 150여 개 방산업체들이 참여한다.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현재 개발 중인 상륙공격헬기(MAH), 소해헬기(MCH) 등 해군의 주력 해상헬기와 미래 전쟁에 핵심이 될 유무인복합체계(MUMT)가 적용된 LAH, K-방산 수출의 핵심기종인 다목적 전투기 FA-50을 전시했다.특히, 전시
"산업도시 울산은 지속 가능할까?" 경남대 사회학과 양승훈 교수가 쓴 〈울산 디스토피아, 제조업 강국의 불안한 미래〉가 던진 화두다. 이를 통해 결국 제조업과 수출을 기둥으로 성장해 온 한국 경제가 왜 성장 동력을 잃고 위기에 빠졌는지를 살펴보려는 것이다.양 교수는 거제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에서 5년간 일하면서 경험한 것을 토대로 〈중공업 가족의 유토피아-산업도시 거제, 빛과 그림자〉(2019)를 썼었다. 거제에서 유토피아 이야기를 했다면, 울산에서는 디스토피아란 개념으로 산업 구조를 면밀히 다뤘다. 울산은 조선·자동차·석유화
1975년 생산액 15억 원으로 출발, 2023년 생산액 60조 원으로 4만 배가량 성장한 창원국가산단이 올해로 출범 50주년을 맞았다.경남도·산업통상자원부·창원시·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는 24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더불어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에서 50주년 기념 조형물 제막식을 열었다.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박완수 경남도지사, 홍남표 창원시장, 창원국가산단 기업인·노동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지난 50년 거울 삼아 새 50년 설계
건설기계 전문 업체 볼보그룹코리아가 창원공장에 배터리팩 생산 시설을 완공했다. 이로써 연간 약 1188㎿h 수준·총 1만 300여 개의 배터리팩을 조립·생산할 수 있게 됐다.볼보그룹코리아는 23일 창원공장에 아시아 최초로 설립된 볼보그룹 배터리팩 생산 시설 완공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볼보그룹코리아 창원공장 배터리팩 생산 시설은 지난 2023년 2월 볼보그룹 본사로부터 약 100억 원(780만 달러)의 초기 투자를 받아 구축된 시설이다. 1년여 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볼보그룹코리아 창원공장의 콤포넌트 생산 시설 내 2500㎡규
두산에너빌리티가 카자흐스탄에서 노후 발전소 성능개선과 환경설비 구축 등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두산에너빌리티는 카자흐스탄 에너지부·한전KPS와 ‘노후발전소 성능개선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카자흐스탄 수도인 아스타나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순가트 예심하노프(Sungat Yessimkhanov) 카자흐스탄 에너지부 차관, 김홍연 한전KPS 사장,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마케팅부문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와 한전KPS는 카자흐스탄의 알마티(Almaty), 파블로다르(Pavlodar), 아스타나(Ast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국립재활원과 손잡고 나이, 장애 유무와 관계 없이 누구나 손쉽게 가전을 사용하도록 접근성을 더욱 높인다.LG전자는 24일 국립재활원과 함께 '가전제품 접근성 개선 활동 및 기술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LG전자와 국립재활원은 앞으로 일상생활에서 장애인, 노인, 어린이가 가전을 사용할 때 겪는 불편함을 줄이고 더욱 편리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기술을 함께 개발한다.LG전자는 올 3월 누구나 손쉽게 가전을 사용하도록 돕는 'LG 컴포트 키트(Comfort Kit)'를 출시한 바 있다. LG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2024년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의체를 발족하고 사내외 협력업체와 지난 23일 발대식을 열었다.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 주관으로 하는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은 원청기업과 협력업체 간 산업재해 예방과 상호 안전보건 수준의 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한다.이날 발대식에는 연창석 고용노동부 진주지청장과 문희찬 KAI 안전실 실장을 비롯해 사내외 39개 협력사 대표와 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안전과 보건에 대한 중요성과 상생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KAI는 지난 2월말 지난해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
창원상공회의소(회장 최재호)가 23일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에 철도산업 경쟁력 향상과 교통인프라 안정성 확보를 위한 ‘철도차량 입찰제도 개선’을 건의했다.창원상의는 건의문을 통해 “철도산업은 국가기간산업으로 차량당 2만여 개의 부품이 결합된 기술집약형 산업”이라며 “기술·제품 경쟁력 향상을 위해 꾸준한 투자가 이뤄져야 하는 산업이다”라고 운을 뗐다.이어 “세계 각국은 철도산업 기술·제품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철도차량 입찰제도는 사실상 최저가 입찰로 불리는 기술·가격 분리 동시 입찰 방식을
창원시 소재 한국재료연구원이 창립 17주년 기념식에서 열두 번째 세계 1등 기술을 발표하고 유공자를 시상했다고 23일 밝혔다.열두 번째 세계1등 기술은 분말재료연구본부 자성재료연구실 이정구 박사 연구팀의 ‘네오디뮴(Nd) 저감형 고특성 영구자석 소재기술’이다. 이 기술은 고가의 희토류인 네오디뮴의 사용량을 약 30% 저감하고도 상용자석(42M 등급) 수준의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희토류 저감형 영구자석 소재기술이다. 2022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더불어 재료연은 22일 열린 행사에서 우수한 연구 활동과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손한국)은 경남지역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액이 15조 1000억여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경남중기청은 23일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를 이행해야 하는 경남지역 공공기관(국가기관·지자체·공기업 등 46개 기관)의 2023년도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이 15.1조 원으로 집계했다고 전했다.이는 2023년 경남지역 공공기관의 총 공공구매액인 18조 원의 약 84%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2006년도 제도 시행 이후 사상 최고액이다.경남지역은 전국 평균 중소기업제품 구매비율인 77%를 크게 상회했다. 2023
한국전기연구원(KERI) 나노융합연구센터 한중탁 박사와 이도근 학생연구원이 리튬이온전지 음극재의 고용량·고안정성을 확보하는 ‘실리콘-질소도핑 카본 복합음극재’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실리콘은 리튬이온전지의 기존 음극(-) 소재인 흑연보다 에너지 밀도가 약 10배 이상 높지만, 지속적인 충·방전 시 부피가 3~4배 팽창한다는 단점이 있다.현재 많은 연구진이 실리콘의 문제를 미래 신소재인 탄소나노소재로 해결해서 실리콘의 첨가량을 늘리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전기연은 ‘질소를 도핑(doping·결정의 물성을 변화하기 위해 소량의 불순
창원시 소재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CTR에너지(씨티알에너지)가 2023년도 매출 265억 원을 달성했다.지난해 매출은 전년도 보다 97% 증가, 추정 매출액인 160억 원을 뛰어넘고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CTR에너지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1일 사명 변경 이후 태양광 정부지원사업, 발전소 시공사업, 금융솔루션 사업, 유통사업 등에 사업 확장을 가속화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CTR에너지는 설립 이래 설치 진행 중인 발전소를 포함한 자사 자체 발전소 약 25㎿ 운영하고 있으며, 정부지원사업, 대여사업으로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경남자동차판매㈜(대표이사 정경태, 오응진)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창원시 진해구 해양공원에서 그린플러스 플로깅을 진행했다.이번 환경 정화 활동은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의 그린플러스(Green+) 활동의 하나로, 경남자동차 임직원 15명이 지역주민과 함께 지구의 날을 의미있게 보내고자 기획됐다.경남자동차판매는 플로깅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천연 주방 비누와 100% 생분해 가능한 재질의 코코넛 수세미로 구성된 친환경 용품을 선물했다.경
한화그룹 방산 3개 사가 함정 명가 위상을 과시한다.한화오션·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은 24일부터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2024 이순신방위산업전'에 참가해 최신예 함정 기술력을 선보인다.한화오션은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울산급 Batch-III 호위함, 장보고-III Batch-II 잠수함, 리튬전지, 이렇게 총 4종을 선보인다. 한화오션은 특히 KDDX 개념설계 모형을 전시한다. 이를 통해 '첨단 이지스함의 국산화'라는 원대한 목표를 관람객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한화오션은 '선도함보다 뛰어난 후속함'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20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2024 이라크 방산전시회(IQDEX)'에 참가했다.2012년 첫 개최 이래로 올해 12회를 맞이한 IQDEX는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을 대표하는 국제 방산전시회로 개최국인 이라크의 알 수다니 총리를 비롯한 주요국의 대표단이 참석한다.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고정익과 회전익 존(zone)으로 구성된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KF-21, FA-50, 수리온, LAH 등 주력 항공 플랫폼과 미래 전장의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유무인복합체계가 적용된 차세대 공중전투체계를 중점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