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폴란드 국방대표단이 25일 창원에 있는 세계 방산기업인 현대로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홍남표 시장은 이날 파베우 베이다(Pawel Bejda) 폴란드 국방부 차관과 마르친 쿨라섹(Marcin Kulasek) 국유재산부 차관 등 폴란드 국방·군비청 고위 간부 21명을 만나 방산 세일즈에 힘을 보탰다.폴란드는 지난 2022년 K2 전차·K9 자주포 등 전체 442억 불 규모의 계약 체결을 통해 한국의 방위산업 핵심 파트너가 되었다.민선 8기 취임 이후 홍 시장은 지속해서 폴란드와 인연을 강화했다. 홍 시장은
창원시는 지난 24일 시청에서 지역 중심 교통안전 향상을 목표로 ‘2024년도 1회 지역교통안전협의체 실무협의회’를 열었다.시는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지난 2월 초중고 전 학교 주변 보행로 전수조사와 건널목 설치 수요조사를 진행했다. 그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번 실무협의회 주요 안건으로 학교 주변 보행로 단절구간 개선방안에 대해 교육지원청, 경찰서 등 관계 기관별 추진사항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 마산합포구 교방동 재개발에 따른 도로 용량 확보건 △ 5월 임시 개통 예정인 원이대로 S-BRT에 대
창원시는 성산아트홀 시설 노후화에 따라 안전 확보를 목표로 내부 공사를 추진한다.시는 시민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3년간 사업비 199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성산아트홀 공연장 무대·객석 등을 수리한다.성산아트홀은 2000년에 개장한 이후 23년간 문화예술 중심 거점으로 제 역할을 톡톡히 해왔으며 현재도 굵직한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하는 등 공연장으로서 기능을 다하고 있다. 시는 전문가 안전 진단 결과에 따라 시설 개선에 나섰고, 공연장 수리 외에도 시민 편의시설을 확충해 문화예술 공간으로서 활용도를 높일 계
생활정치아카데미 창원시민회의는 25일 창원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창원시의회 의원·시민회의 활동가 대토론회' 열었다.조미연 부위원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토론회는 '신중년 정책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진행했다.최종덕 운영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중년층에서 새롭게 분류된 54세~56세 '신중년'에 대한 일자리·평생교육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서명일 시의원은 축사에서 "생활현장 가까이서 창원 시민 목소리를 듣는 생활정치아카데미가 활동하는 모습을 응원하다"고 말했다. 이날은 신중년 정책에 대한 팀별 토론회가 진행됐다
진해 웅천주자영당보존회가 지난 23일 주자영당에서 324회 춘기 석채례를 봉행했다. 김은자 진해구청장이 초헌관으로 참석했다. 석채례는 향교의 전례와 달리 고기 등을 사용하지 않는다. 민본 사상에 따라 백성에게 입학식 부담을 덜어주고자 채소로 봉행했다. /박정연 기자
장기간 공석으로 남아 있는 창원시 산하기관장 두 자리가 상반기를 넘어야 채워질 전망이다.창원레포츠파크는 6개월째 이사장 직무대리 체제로 운영 중이다. 창원시 감사에 따라 지난해 11월부터 이호국 전 이사장은 직무정지 상태였고, 이사회에서 해임안이 최종 통과됐다. 시 감사관은 지난 2월 창원레포츠파크 이사회에 직접 참석해 채용서류 허위 작성 등 다수 이유를 들어 이사장 해임 처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었다. 홍남표 시장 선거 캠프 출신인 이 전 이사장은 ‘보은인사’ 논란 속에 임명됐었다.창원레포츠파크는 최근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오는
창원시는 23일 마산합포구 진전면 시락 해역과 구산면 원전 해역에 문치가자미 산란·서식장을 조성했다.시는 국립수산과학원 연구사를 비롯해 경상국립대 교수, 어업인 등과 논의를 거쳐 가자미류 서식·생태적 특성에 적합한 산란·서식장 조성 기법을 찾았다. 모래 살포 방식은 미국·네덜란드 등에서 이루어진 사례가 있어 적지 해역과 잠수 조사를 거쳐 사업지를 선정했다.가자미류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은 지난 2020년 해양수산부 수산자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 중이다. 연간 10억 원씩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전체 사업비 50억 원이 투입된
창원시 의창구가 지구의 날을 맞아 지난 22일 중동 어반브릭스 상가 앞에서 '기후행동의 날 환경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대중교통 이용하기, 다회용기 사용, 올바른 분리배출, 채식하기 등 창원시 기후행동 10가지 실천운동을 홍보했다. /박정연 기자
창원시가 '소 럼피스킨' 질병을 매개하는 흡혈곤충이 활동을 시작하는 봄철을 맞아 이달 말까지 백신 접종을 한다.장금용 1부시장은 지난 19일 지역 한 소 사육농가를 방문해 지도·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시는 공수의사와 보정요원을 동원해 농가들을 순회하며 접종 중이며, 소 전 두수의 80% 접종을 완료했다.시는 럼피스킨 접종 누락을 방지하고자 예산을 별도로 추가 편성해 전업농가(50마리 이상 사육)에서 접종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박정연 기자 pjy@
창원시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자 창원국가산업단지를 ‘탄소 제로 에너지 자립 산단’으로 탈바꿈시키기로 했다.홍남표 창원시장은 23일 시청 시민홀에서 창원국가산단 설립 50돌을 맞아 비전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구자천 창원국가산단 50주년 발전협의회장, 신기수 창원국가산단경영자협의회장, 박병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본부장, 유세현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동남권본부장도 참석했다.홍 시장은 ‘글로벌 디지털·문화산단의 수도, 창원’을 국가산단 미래 비전으로 제시했다. 4대 주요 전략인 △초일류 제조혁신 생태계 조
창원시는 항만·물류산업 환경 변화와 일자리 창출 확대에 대응하고자 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최근 물류산업은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빅데이터 등 4차 산업과 융·복합을 이룬 첨단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19 이후 생활물류 급증으로 물류산업도 빠르게 변화 중이다.이런 변화는 항만에도 적용되어 이달 개장한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2-5단계)는 무인 원격 컨테이너크레인과 자동이송장비를 도입해 완전 자동화 항만으로 운영되고 있다. 향후 서컨테이너부두(2-6단계)와 진해신항도 자동화 형태로 건설·운영될
창원시는 지난 22일 시청에서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결정·공시를 위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개최했다.이번 심의에는 부동산가격공시위원을 비롯해 한국부동산원·관계 공무원 등 28명이 참석했다.창원시 개별주택가격 변동률은 -0.90%로 전년 대비 하락했다. 이는 2024년도 부동산공시가격 현실화율 전년 수준 유지, 고금리 지속에 따른 매수인 부담의 증가, 단독주택 선호도 감소에 따른 투자·거래 수요 감소 등을 반영한 결과다.시는 공정한 개별주택가격 산정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각종 토지대장 등 각종 공부 확인과 현장 조사
홍남표 창원시장이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한 재일교포 송옥식 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창원시가 22일 밝혔다. 송 씨는 조부모가 일본으로 건너간 지 100년이 되는 것을 기념하고자 지난해 창원시 아동들을 위한 성금 2000만 원과 디지털 피아노 5대를 기부했다. /박정연 기자
산업단지 혁신은 곧 지역 경제·사회구조 변화를 동반해야 한다. ‘대한민국 기계산업 1번지’ 창원국가산업단지가 탄생한 지 50돌을 맞았다. 대전환의 시작을 알리는 기념 행사가 23일부터 27일까지 창원시 곳곳에서 열린다. 과거 50년을 진단하고 미래 50년을 향한 비전을 지역사회 구성원과 함께 그리는 장이다.◇1970년대 고도성장 발판 창원공단 = 1974년 4월 1일이 생일인 창원국가산단은 정부의 중화학공업 육성 정책 기조에 따라 조성됐다. 1973년 정부는 수출 거점으로 빼어난 입지와 조건을 갖춘 공간을 물색하던 중 바다와 인접하
창원시는 반려동물 등록 활성화를 목표로 ㈜아이싸이랩과 22일 업무협약 체결해 코무늬(비문) 인식 기반 반려동물 등록 시범사업을 진행한다.비문 인식 기반 반려동물 등록 시범사업은 동물의 코무늬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창원퍼피’ 앱에 간편하게 등록하는 방식이다. 법에 따른 반려동물 등록은 칩을 체내에 삽입(내장형)하거나 칩을 목줄 등에 매달아 사용(외장형)하는 등 거부감과 분실 위험 단점이 있는데 이를 보완했다.정부의 정보통신기술(ICT) 규제샌드박스 실증 특례 시범사업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신산업 혁신성장을 위해 신기술
창원시는 베트남 꽝찌성과 경제 협력을 해나가기로 약속했다.보반흥 꽝찌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을 포함해 19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22일부터 27일까지 한국 방문 첫 일정으로 창원시를 찾아 업무협약을 하고 경제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꽝찌성은 한화에너지·한국가스공사·한국남부발전 컨소시엄이 참여하는 꽝찌성 하이랑 LNG(액화천연가스)발전사업을 추진 중인 곳이다. 대표단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1사업장, 창원상공회의소 등 관내 유관기업과 기관도 방문해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보반흥 인민위원장은 “꽝찌성은 과거 분단의 아픔을 겪었던
창원시는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추진 중인 운전면허증 자진반납 지원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70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면, 1회에 한해 1인당 10만 원어치 지역화폐(온누리상품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희망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운전면허증을 반납하고 신청하면 된다.시는 늘어나는 고령인구가 교통사고에 노출되는 위험을 줄이고자 △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 △고령운전자 차량 부착용 표지(실버마크) 배부 △건널목 안심 등불 설치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 등 다양한 교통안전시책을 시행하고 있다.
창원시는 ‘소 럼피스킨’ 질병을 매개하는 흡혈곤충이 활동을 시작하는 봄철을 맞아 이달 말까지 백신 접종을 한다.장금용 1부시장은 지난 19일 지역 한 소 사육농가를 방문해 지도·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시는 공수의사와 보정요원을 동원해 농가들을 순회하며 접종 중이며, 소 전 두수의 80% 접종을 완료했다.시는 럼피스킨 접종 누락을 방지하고 백신접종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예산을 별도로 추가 편성해 전업농가(50두 이상 사육) 에 접종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장 부시장은 “럼피스킨과 같은 제1종 가축전염병은 발생 시 도살처
창원시는 지역 혁신기업 4개사와 함께 22~25일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되는 산업박람회 '하노버 메세(HANNOVER MESSE) 2024'에 참가한다.'하노버 산업박람회'는 77년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종합산업기술 박람회다. 올해는 63개국 4000여 개사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며 산업 에너지, 제조 디지털화, 인공지능(AI), 머신러닝, 탄소중립, 수소 연료 전지 등의 최신 산업 기술을 선보인다.이번 박람회는 '지속 가능한 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진행되며 △연구기술 △공업부품·기술 △산업자동화·동력전달제어기술 △에너지 설
창원시는 지역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혁신성장을 주도할 방안으로 특성화고 중심 기술인재 양성에 힘쓴다.시는 18일 시청에서 인구감소와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해 관계기관과 교육발전특구 연계 기술인재 양성방안을 찾고자 간담회를 열었다.시를 비롯해 교육청·학교·기업, 창원산업진흥원, 경남테크노파크, 경남ICT협회 등은 상호 협력해 취업으로 연계되는 교육 과정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이 기업에서 필요한 실무경험을 익혀 어려움 없이 취업하고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다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한 대학 산학협력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