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코로나19로 운송 수입이 줄어든 개인·법인택시와 전세버스 운수종사자에게 1인당 30만 원을 추가로 지급했다. 코로나19 피해 업종 추가 지원을 위한 김해 경제활력자금이다. 

시는 시비 3억 9800만 원을 들여 개인택시 1145명, 법인택시 469명, 전세버스 242명 등 운수종사자 총 1856명에게 지난 19일 지원했다.

김해지역 택시, 전세버스 기사는 정부 5차 재난지원금 80만 원에 더해 김해시 추가 지원 30만 원까지 1인당 110만 원씩 지원금을 받았다.

시는 이번 지원금 이외에도 올 한 해만 택시·전세버스 운수종사자에게 총 5억 9500만 원(도비·시비) 예산을 투입했다. 지난 2월과 5월 각각 50만원, 30만 원을 정부 재난지원금과 별도로 추가 지원했다. 또 택시 보호 격벽 설치 지원 사업에 2300만 원(시비) 예산을 투자하는 등 지속적으로 여객 운수종사자 지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