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 정책 여론 수렴·의견 제시 역할

창원시는 다음 달 9일까지 올해 시정모니터 요원 60명을 공개 모집한다.

시정모니터 요원들은 매월 과제(창원시 현안 정책·사업)와 관련해 시민 여론을 수렴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상반기에는 현안 사업 관심을 높이고자 현장 탐방도 진행한다. 지역별로 선정했던 기존 방식과는 달리 대학생 15명·주부 15명·어르신 10명·일반 20명으로 나눠 시정모니터단을 뽑는다.

창원시청
창원시청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신청서, 학생증·재학증명서(대학생), 행정·경제·관광·문화 분야 경력·자격증 증빙 서류 등을 내야 한다. 무보수 자원봉사 활동이어서 보수나 별도 지위는 없다. 단 예산 범위에서 활동 실적에 따라 차등해 연말 활동보상금을 줄 수도 있다.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시 자치행정과 시정팀(055-225-2747)에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60명이 9개월 동안 활동하며 보고서 398건을 냈다. 주요 과제는 ‘우리에게 남은 탄소 시간 6년 11개월, 탄소 중립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은’, ‘착한 소비, 누비전에 대한 시정모니터 의견은’ 등이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시민 목소리를 듣고 반영하는 소통 행정이 가장 중요하다”며 “시민 손으로 일구는 창원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창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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