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벨트·절대농지·원도심 규제 개혁 강조
부산대 양산캠퍼스에 '메디허브시티' 건설

윤영석 국민의힘 양산 갑 국회의원 후보가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양산경제 살릴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정치 본령은 시민이 걱정 없이 살 수 있도록 경제활력을 제고해 민생경제를 회복하는 일"이라며 과거 산업화시대에 무분별한 개발을 막으려는 규제는 그 수명을 다한 만큼 규제 개혁으로 상북·하북면·원동면에 기업 유치와 대규모 택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중앙·삼성동 등 건축규제를 풀어 원도심 활력을 되살리는 공약을 1순위로 내세우고 무한한 기회를 가진 청년이 많은 양산에 청년 창업 지원과 스마트 팜을 활용해 고소득 청년농을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윤영석 국민의힘 양산 갑 국회의원 후보
윤영석 국민의힘 양산 갑 국회의원 후보

구체적으로 △그린벨트·절대농지 등 토지 규제와 용적률·용도지구 건축규제 전면 검토 △G-Space·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활용, 창업·스마트 팜으로 고부가 청년농민 양성 △부산대 양산캠퍼스 내 유휴터에 민자유치 6조 원, 1만 개 일자리, IT-바이오테크 집적한 메디허브시티 건설 △양산부산대병원과 보건·의료 공공기관, 국가암병원 등 의료클러스터 조성 △물금광산·황산공원 전국 공원화 '물금-원동관광특구건설' △남부·북부시장 현대화·관광시장화, 증산·백호 등 기존 상권 부흥 △소상공인 점포 사용액 소득공제 추진 △투자·기업유치 활성화 방안 세제 혜택 △핵심 5대 제조업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책 연구기관 유치 △전국 최고 수준 교육·문화·생활체육기반 조성 등을 제시했다. 

그는 "부산대 유휴부지를 본격적으로 개발하고 2차 공공기관을 유치하려면 정부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정부 행정력을 양산 발전에 온전히 투입할 수 있는 강력한 정치력이 양산 발전 핵심"이라며 "양산시 재정자립도는 25% 수준으로 75%가 국비 예산인 만큼 예산에 정통하고 중앙예산을 양산에 끌어올 수 있는 능력과 인맥이 절실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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