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쿼드 결승서 청주에 2-0
새 얼굴 공격수 이준욱 맹활약

경남체육회 세팍타크로팀이 27~31일 강원 횡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제35회 전국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 쿼드(4인조) 우승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체육회
경남체육회 세팍타크로팀이 27~31일 강원 횡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제35회 전국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 쿼드(4인조) 우승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체육회

경남체육회가 전국세팍타크로선수권 정상에 올랐다.

경남체육회는 27~31일 강원 횡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제35회 전국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 쿼드(4인조) 우승을 차지했다.

첫 경기부터 강팀을 만났다. 경남체육회는 지난해 전국체전 준우승을 차지한 고양시청과 맞붙어 2-1 승리를 거뒀다. 이어 경북도청을 2-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지난해 전국체전 우승팀 청주시청과 격돌했다. 경남체육회는 1세트를 15-7로 승리했고, 2세트를 15-8로 가져오며 대망의 우승을 확정 지었다.

경남체육회는 올 시즌을 앞두고 킬러(공격수) 자리에 이준욱과 신승민을 영입하는 등 전력 보강을 했다. 

특히 이준욱의 활약이 빛났다. 이준욱은 부산체고와 목원대학교를 졸업하고, 지난해 국가대표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한 기대주로 첫 대회부터 우승을 안겼다.

올 시즌 첫 경기를 우승으로 장식한 경남체육회는 기세를 이어 29일부터 진행되는 레구(3인조) 경기에서도 우승을 노린다.

/이원재 기자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