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까지 고성군국민체육센터서 고성장사씨름대회 개최

8월 1일부터 6일까지 고성에서 남녀 씨름꾼을 가린다.

1일부터 6일간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위더스제약 2021 민속씨름 고성장사씨름대회 및 제1회 고성여자장사씨름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는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고성군씨름협회가 주관했다.

대회는 첫날인 1일 여자부 개인전·단체전 예선을 시작으로 2일 개회식과 여자부 개인전·단체전 결승, 3일 태백장사(80㎏ 이하), 4일 금강장사(90㎏ 이하), 5일 한라장사(105㎏ 이하), 6일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남자부 개인전에서는 13개 팀 121명, 단체전에서는 9개 팀 90명, 여자부 개인전에서는 10개 팀 40명, 단체전에서는 6개 팀 34명이 열전을 벌인다. 도내에서는 남자부에서 창원시청(태백급 2, 금강급 3, 한라급 2, 백두급 2), 여자부에서 거제시청(매화급 2, 국화급 2, 무궁화급 1), 경상남도씨름협회(매화급 1)가 참가한다.

체급별 우승자에게는 장사 인증서·순회배·트로피, 경기력향상지원금, 꽃목걸이 등이 주어진다. 모든 경기는 맞붙기(토너먼트)로 진행되는 가운데 예선전부터 준결승전(3·4위전 포함)까지는 3전 2선승제, 5~8위 순위결정전은 단판제, 장사결정전은 5전 3선승제로 열린다.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방역은 대회 일정에 따라 최대 3회(1회-경기 시작 전, 2회-경기 중간, 3회-경기 종료 후), 최소 2회(1회-경기 시작 전, 2회-경기 종료 후) 진행된다. 이와 함께 방역수칙과 거리 두기도 준수하면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둘째 날인 2일부터 마지막 날인 6일까지는 KBS N(KBS N SPORTS)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유튜브 채널 '샅바 TV'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모든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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